2차 북미정상회담 둘째날인 2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전 9시(한국시간 11시) 베트남 하노이 시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다시 만나 1:1 단독회담을 갖는다. 

9시55분 확대정상회담을 시작한다. 2시간 뒤인 11시55분부터 업무오찬을 진행한다. 

오후 2시5분 두 정상은 역사적인 2차 회담의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이동해 휴식을 취한 후 3시50분부터 백악관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2차 북미정상회담의 결과를 브리핑하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도 숙소인 멜리아 호텔로 이동, 3월1일부터 시작하는 ‘베트남 공식 친선방문’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두 정상은 27일 저녁 6시30분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났다. 상봉, 환담, 비공개 단독회담에 이어 통역 포함해 3명씩 배석시킨 채 친교만찬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