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시, 태양광발전 등 자연에너지 개발, 이용 활발

개성시에서 최근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많은 발전능력을 조성하는 등 자연에너지를 개발, 이용하는 사업이 적극 벌어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꾼들이 자연에너지를 개발 이용하기 위한 단계별 목표를 현실성 있게 세우고 보여주기와 경험 일반화 등의 방법으로 이 사업을 군중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청년거리, 자남산유원지 등 거리와 공원들에 많은 '태양빛전지판'(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가로등을 설치했고 개성백화점, 시 문화회관, 시 사회급양관리소에서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건물 불(조명)장식을 특색있게 했으며, 기관, 기업소, 학교는 물론 수 만 세대의 살림집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또 개성시 정보통신국에서는 수백kW의 태양광 패널에 의한 축전지 충전장치를 개발하여 정보통신을 원만히 보장하고 있고 고려성균관에서는 태양에너지발전소를 자체로 꾸렸으며, 개성시 은덕원과 송도사범대학을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는 태양열 에너지를 이용한 물 가열기를 설치해 근로자들과 대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해 주고 있다.

고려동, 박연리 등에서는 지역의 자연기후 조건에 맞게 개발 도입된 풍력발전기의 덕을 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 조선국립교예단, 스페인 국제교예축전서 금코끼리상 수상

세계 정상급으로 평가되는 북한의 체력교예(서커스)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제8차 금코끼리상 국제교예축전에서 최고상인 금코끼리상을 수상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조선국립교예단 예술인들은 제8차 금코끼리상 국제교예축전에 '날파람의 기상', '상모놀이'를 비롯한 체력교예 종목으로 출전하여 러시아, 중국, 몽골, 콜롬비아 등 13개국 팀과 기량을 겨룬 끝에 19일 열린 시상식에서 '날파람의 기상'으로 축전 최고상인 금코끼리상을 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회에 출전한 국립교예단 배우들은 24일 평양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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