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 통신원 (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 회원들이 ‘다시가자 금강산’을 외치고 있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사단법인 전북겨레하나가 21일 저녁 7시, 전주중부비전센터 글로리아홀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는 청소년, 대학생, 평화통일강사단,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전북겨레하나는 이 자리에서 평화통일매칭펀딩 후원을 결의해준 ㈜정석케미컬 김용현 대표이사에게 노둣돌상을 시상했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대동강맥주를 깜짝 선물로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평화통일강사단 2기로 활동한 정혜영 회원은 모범회원상을 받았다. 

▲ 노둣돌상을 받은 김용현 정석케미컬 대표이사.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모범회원상을 받은 정혜영 회원.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김은경 이사장이 진행한 총회에서 김성희 사무총장은 2018년 사업 총평에 나섰다. △11,385명의 학생과 2,237명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교육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 10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전북지역대학생겨레하나’ 건설 △800여 명이 참여한 남북단일팀 응원 등으로 2018 평화대장정에 동참한 점 △성공적인 후원행사 개최 등을 주요 성과로 지목했다. 

문정인 대통령 특보 등 유력한 인사를 초청하여 진행한 시민강연회와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난 2월 12일~13일 금강산에서 개최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보고도 이루어졌다.  

▲ 새롭게 선출된 공동대표단.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회원들은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전북겨레하나 공동대표단은 김은경 상임대표를 비롯하여 국산(생명평화전북기독행동 대표), 노병섭(민주노총전북본부장), 노재화(전교조전북지부장), 박현정(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박흥식(전농전북도연맹 의장), 방용승(전북겨레하나 상임이사), 안재성(한국노총전북본부장), 양인석(전주강림교회 담임목사), 양진규(우리모두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유정희(사단법인 자연음식문화원장), 김도영(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전북지부장), 임명진(전북대 명예교수), 장석재(전 민변 전북지부장), 황민주(6.15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회일(참좋은우리절 주지) 등 각계각층을 망라한 16명의 인사로 구성되었다. 최갑성 전 이사는 홍민호 변호사와 함께 감사로 선출되었다. 

상임이사로 선출된 방용승 대표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젊은 기운이 넘쳐나는 전북겨레하나에는 무한한 희망이 있다”며 평화통일운동의 미래를 앞서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상임대표는 “4월 27일, 두 손을 꼭 잡고 금기의 선을 넘나들던 두 정상의 담대한 꿈이 우리 모두의 가슴에 있다”며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2019년 전북겨레하나는 남북교류의 전면적 재개로 누구나 화해와 공동번영 시대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문화 사업을 적극 활성화하여 시민이 평화통일운동의 주인이 되는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전북겨레하나 사무처 활동가들.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사무처에서 일하고 있는 배봉은, 이민재, 임정우 활동가는 청소년, 대학생 사업과 평화통일교육 강화, 회원과의 소통 활성화 등 각자 맡은 사업의 비전을 발표하여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회원들은 ‘금강산’을 합창하고 구호를 외치며 ‘다시가자 금강산 1만 2천 운동’을 선포했다. 

▲ 청소년평화통일기자단.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전북지역 대학생겨레하나.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금강산을 배경으로 인증샷. [사진-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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