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전국 당 초급 선전일꾼대회가 3월 상순 평양에서 진행된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당 초급 선전일꾼들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우리의 정치사상 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경제건설 대진군에서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이번 대회를 소집하기로 하였다"고 전했다.

또 "대회에서는 당 초급선전일꾼들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노선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사상전선의 기수, 화선 나팔수가 되어 대중정치사업의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높이 발양시켜나가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고 알렸다.

초급 선전일꾼이란 '당과 대중을 사상적으로 연결시키는 말단 고리(부분)에서 활동하며 사상교양과 선전선동사업을 전담하는 간부'를 이른다.

'전국 당 초급 선전일꾼대회'는 김일성 주석의 90회 생일과 김정일 총비서의 60회 생일을 한해 앞둔 지난 2001년 4월 26일 처음으로 열렸다. 

당시 대회에는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전국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교육, 문화예술, 보건부문 등 각 기관 당 초급 선전일꾼들과 함께 중앙 및 도, 시, 군 당 선전부문 일꾼 6,000여명이 참가하여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당 선전선동사업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 올 것'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