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인 김일국 체육상이 스위스 방문을 마치고 19일 귀국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 12일 김 체육상의 출국 때와 마찬가지로 방문 목적과 결과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김 체육상은 지난 15일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에서 도종환 문화체육부장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조정, 유도 등 4개 종목에 남북 단일팀을 구성해 출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탁구와 카누 종목은 추가 논의 후 단일팀 구성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남북은 2032년 하계올림픽을 공동유치하겠다는 의향을 바흐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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