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북한담당관 출신으로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 대표를 겸하고 있는 조엘 위트 스팀슨센터 수석연구원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조엘 위트는 1990년대 초반 미국 국무부에서 북한담당관으로 재직하며 북·미 제네바합의 협상에도 참여하는 등 미국내 저명한 한반도 및 북핵문제 전문가로 꼽힌다.(문의 : 02-3770-0708)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하는 이번 제129차 해외학자 초청 세미나에 앞서 방한한 그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외교안보포럼(회장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의 조찬간담회에 발제자로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사회 주류의 외교정책에 얽매이지 않고 북한 문제에 있어 어떠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 수 있고, 민주당 차원에서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 '제2차북미정상회담 전망' 세미나 포스터. [사진제공-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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