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1차 회의’가 열린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21개 관계 부처의 차관 및 차관보급 인사로 구성된 이 위원회는 정상회의 기본계획, 준비현황, 부처간 협업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이 열린다. 강경화 장관, 서정인 준비기획단장 외에 청와대 경호처,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추진단장 신재현)에서 주요 인사가 참석한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 간 대화체다. 한국과 아세안은 1998년 대화상대국 관계를 수립했다. 2009년에 1차, 2014년 2차에 이어, 이번이 3차 특별정상회의다. 

문재인 정부는 주변 4대국 중심의 외교에서 탈피해 아세안과 인도 등을 겨냥한 ‘신남방정책’을 정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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