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광명성절로 기념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이해 14일 제23차 김정일화축전이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축전에는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을 비롯한 많은 단위와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이 피운 수만상의 김정일화가 전시되었으며,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를 비롯한 해외동포단체들과 북한 주재 여러 나라의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부 등에서 키운 김정일화도 전시되어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 당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부총리, 축전조직위원회 일꾼 등이 참가했다.
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