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북 해외 각계가 참가해 11년만에 대규모 공동행사로 진행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소식을 <조선중앙통신>이 개최 다음 날인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북과 남, 해외의 각 계층 단체들이 참가하는 공동행사인 북남선언이행을 위한 2019년 새해맞이연대모임이 12일과 13일 금강산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첫째날 진행된 남·북·해외 대표자회의에서 "사상과 이념, 정견과 제도의 차이를 뛰어넘어 연대 연합을 실현하여 역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거족적 진군을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올해에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위업 수행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 올 데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하면서  '8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6.15민족공동위원회 위원장회의와 각계층 단체별 상봉모임, 해맞이 결의모임이 진행되었으며, "북과 남,해외의 대표들은 마음과 뜻을 합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로운 이정표인 북남선언이행을 위한 성스러운 여정에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고 말했다.
 
북측 민족화해협의회 회장인 김영대 사회민주당 위원장,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위원장인 박명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의장 겸 서기국장과 남측 이창복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그리고 해외측 손형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위원장, 차상보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부의장을 비롯한 남·북·해외의 각계층 단체 대표들이 연대모임에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