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세계를 위한 진정한 기회”라고 6일(현지시간) 힘주어 말했다. 

이날 잇달아 개최한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현재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팀이 평양에서 정상회담으로 가는 길을 닦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우리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 중 하나인 비핵화 이행에 대해 매우 희망적”이라며, “그것이 북한 주민들에게도 최고의 이익이고 미국 국민들에게도 더 안전해질 수 있는 최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아직도 비핵화 가능성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물론”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주민들에게도 경로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고, 그들은 자국 내 경제적 조건을 전진시켜야 한다. 이는 내가 아닌 그들의 말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이 그가 한 약속을 이행하는 쪽으로 움직일 기회가 생겼고, 우리도 그에 맞춰 한반도 안정과 북한 국민들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한 약속들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에 따르면, 지난해 평양에서 면담했을 때 김 위원장은 “경제가 북한 주민들에게 복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위해 초점을 바꾸기를 원한다. 그는 이것을 신년사에서 말했고, 다른 장소에서도 말한 바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는 북한 주민들의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제거해야만 한다. 우리는 평화, 안보를 갖게 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이 더 밝은 미래를 위한 기회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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