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명절을 맞아 5일 평양시내 만수대언덕에 세워진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각계층 군중들이 참배하고 있다. [캠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전국의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 군 장병 등이 즐거운 설명절을 맞이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각계 군중들이 금수산태양궁전 광장공원에 들어서 김일성·김정일 태양상(초상화)을 향해 인사를 하고 만수대언덕과 전국에 세워진 김일성·김정일 동상 및 태양상을 찾아 참배했다고 전했다.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예술공연이 펼쳐지고, 평양시내 여러 곳과 평성, 신의주, 원산, 함흥, 청진 등에서는 단심줄놀이, 연띄우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줄넘기 등 민속놀이가 벌어졌다.

평양 옥류관, 청류관을 비롯해 해주 옥계각, 사리원 경암각, 함흥의 신흥관, 강계닭내포국집 등 각지 급양봉사를 담당하는 단위에서는 명절봉사로 흥겨운 분위기였으며, 이곳을 찾은 찾은 근로자들이 평양냉명과 신선로와 같은 민족음식과 갖가지 요리를 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만경대유희장과 문수물놀이장, 중앙동물원에도 명절을 즐기려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 설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평양시민들. [캠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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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광장에서 즐기는 설 풍경. [캠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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