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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안보실장, 비건 대북대표 면담..."우리 정부 의견 전달"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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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04  17: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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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용 안보실장은 4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 - 청와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은 4일 오후 방한 중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협상을 앞두고 우리 정부의 의견을 전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실장은 오늘 오후 4시부터 50분동안 청와대에서 비건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고 확인하고 “정 실장은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의 입장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현단계의 상황평가와 앞으로 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실장은 아울러 예정된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있게 진행돼서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방영된 <CBS>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대담에서 “회담이 확정됐다”며 “나는 그를 좋아한다. 나는 그와 엄청 잘 지내고 있다. 우리는 환상적인 궁합”이라고 말해 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강한 기대를 드러냈다.

   
▲ 비건 대표는 5일께 판문점에서 북측 파트너인 김혁철 대표와 실무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비건 대표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우리측 파트너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과 만났고, 5일께 판문점에서 북측 파트너인 국무위원회 소속 김혁철 대표와 실무회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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