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새해에 즈음하여 여러 나라의 당과 국가 수반, 인사들에게 연하장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축전을 보낸 각국 정상과 인사들의 이름은 생략하고 러시아 대통령, 쿠바 공산당 제1비서, 쿠바 국가이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 라오스 인민혁명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 등과 같이 직책만 표기했다. 

김 위원장은 이밖에 베트남 공산당 총비서 겸 국가주석, 산 마리노 집정관들,  타이 수상, 그리고 몰디브·미얀마·몽골·방글라데시·시리아·파키스탄·팔레스타인·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아제르바이잔·인도네시아·벨라루스·적도 기니·토고·튀니지·알제리·앙골라·이집트 대통령에게 연하장을 보냈다.

또 국제김일성상 이사회와 국제김정일상 이사회의 서기장, 김일성김정일기금이사회 공동이사장, 주체사상 국제연구소 이사장과 사무국장, 유엔 사무총장에게도 연하장을 보냈다.

지난해에도 김 위원장은 음력 설을 맞아 30여개국 정상들과 인사들에게 새해 연하장과 축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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