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인삼 재배와 가공, 수출을 총괄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삼협회'(조선인삼협회)가 만들어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협회는 인삼의 재배와 수매, 가공, 수출 등을 통일적으로 장악 지도하는 것을 비롯하여 인삼과 관련한 모든 사업을 주관하는 비상설기구"라고 통신은 전했다.

협회 서기장인 조선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 김광해 사장은 "협회가 특이한 약효 성분으로 하여 오래전부터 세상에 널리 알려진 장수보약재이며 나라의 명산물인 조선인삼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을 결정적으로 늘리고 가공을 보다 과학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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