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 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는 글을 페이스북 등에 올렸다. [캡쳐사진 - 통일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페이스북 등 자신의 SNS를 통해서 미국 뉴욕주 상하원이 3월 1일을 '3.1운동 기념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운동 100주년이면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이역만리에서 들려온 반가운 소식”이라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큰 힘이 되어주신 론 킴 하원의원을 비롯한 뉴욕주 의원님들께 감사 드린다”고 썼다.

앞서, 뉴욕주 상·하원은 15일(현지시간) 각각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3월 1일을 ‘3.1 운동 100주년의 날(Centennial of March 1st Movement)’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표결없이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뉴욕주 상하원은 3.1운동을 비롯해 유관순 열사의 비폭력 저항정신이 한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전세계 인권 차원에서 접근할 사안이라고 판단했다고 한다”며 “독립, 자유와 평화를 위해 스스로를 내던지셨던 순국선열들의 의기와 정신이 재조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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