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비경기연대’(공동상임대표 황순연, 이주현, 국상표)는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작가가 함께하는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평화비경기연대]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고발하고 평화를 알리기 위해 경기지역에 ‘평화의 소녀상’(평화비)을 세운 ‘평화비경기연대’가  남북 작가가 함께하는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한다.

‘평화비경기연대’(공동상임대표 황순연, 이주현, 국상표)는 15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300만 경기도민의 염원을 모아 남과 북이 함께 평화비를 만들어 세기적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는 새로운 한반도 평화의 분기점에서 남과 북이 함께 호흡하고 소리 높여 외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녀야 고향가자’라는 부제로 오는 4월 27일 임진각에 평화비 제막식을 시작해, 평화비를 남북 작가가 함께 제작해 세운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평화비는 전쟁없는 한반도,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는데 큰 걸음이 될 것”이라며 “남과 북이 평화로 하나 되는 일에 평화비경기연대는 바위 같은 굳센 의지로 경기도민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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