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어린이권리위원회 일본심의(1월 16-17일)에 참가하기 위하여 ‘유엔 조선학교 학생, 어머니 대표단’(대표단)이 15일 스위스 제네바를 향해 일본을 떠났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이날 보도했다.

▲ 유엔 어린이권리위원회 일본심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유엔 조선학교 학생, 어머니 대표단’이 15일 스위스 제네바를 향해 일본을 떠났다.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대표단은 민족교육에 대한 일본당국의 부당한 탄압을 폭로하고 ‘고등학교 무상화’ 제도 적용에 관한 국제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현지에서 활동하게 되며, 대 일본심의를 청취하고 어린이권리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로비활동을 벌릴 예정이다.

신문은 “총련중앙 강추련 부의장 겸 여성동맹중앙 위원장, 여성동맹 도쿄도본부위원장을 비롯한 일꾼들이 나리타공항에서 대표단을 격려하면서 환송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단은 재일 조선학교에 대한 ‘고등학교 무상화’ 제도 적용을 요구하여 활동을 벌리는 각 지역의 어머니 대표들과 조선대학교 대표들 7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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