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북도 염주군에 노인요양시설인 평안북도 양생원이 새로 세워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염주군 서림리의 경치좋은 곳에 아담하게 일떠선 양생원에는 침실과 운동실, 치료실, 목욕탕 등 보양생들의 생활에 편리한 모든 조건이 그쯘히(충분히) 갖추어져 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각 도에 현대적인 양생원을 건설하는 것은 당의 뜻이라고 하면서 이번에 평안북도 양생원이 훌륭하게 건설되어 '사회주의 제도의 인민적 시책', '장애자 보호정책'을 실현에 적극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해 말에는 자강도 장강군 원평리에 2층 규모로 자강도양생원을 새로 세웠다.

한편, 조선말대사전은 '양생원(養生院)'을 '노동능력이 없거나 돌 볼 사람이 없는 불구자들을 수용하여 보호하고 생활을 돌봐주는 사회보장기관'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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