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7일 오후 방한 중인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났다. [사진제공-통일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 중인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만나, 한반도 평화를 강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천 차관은 “작년 한 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남북관계 발전 등에서 커다란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금년에도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인도적 문제 해결 및 북한 주민의 실질적 인권 증진에 긍정적 영향이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상봉 사업 등 통일부의 2019년 주요 사업 계획과 목표에 대해 문의하는 등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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