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

 

3주간의 동유럽 여행, 드디어 마지막 행선지인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크로아티아에서의 일정은 4박 5일, 원래는 바다를 보기 위해 자그레브에서 가까운 자다르나 폴라를 다녀오려고 했다.

그런데 크로아티아에 도착한 첫날부터 날씨가 심상치가 않았다. 일기예보를 보니 4박 5일동안 눈과 비소식뿐.

자다르나 폴라에서 2박 3일 정도 지내려고 하던 계획을 바꾸어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4박 5일을 보내기로 했다.

자그레브에서 4박 5일 동안 지내며 이번 동유럽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 크로아티아는 쉥겐국이 아니라 입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버스 안에서 입국심사를 기다리는데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멈추질 않았다. [사진-이종민]
▲ 이번 여행의 마지막 행선지인 크로아티아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해 자그레브의 중심가를 한번 둘러 보았다. [사진-이종민]
▲ 자그레브에서 가장 오래된 구역인 그라데츠의 중심부에 있는 성 마르코 성당.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건축물 중 하나로 지붕에는 크로아티아 문양과 자그레브시 문양이 각각 모자이크 되어 있다. 성당 왼쪽과 오른쪽에는 자그레브 시청사와 크로아티아 국회의사당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이종민]
▲ 그라데츠에서 바라 본 자그레브 구시가지의 모습. [사진-이종민]
▲ 비오는 날 자그레브의 야경, 파란색 트램이 인상적이었다. [사진-이종민]
▲ 자그레브 첫째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여행 끝까지 그치지 않았다. [사진-이종민]

 

 

2005년 인도여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0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석사를, 미국으로 건너가 Development Instructor 과정을 수료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오지에서 Development Instructor로 활동하였다, 2018년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헌정보기술, 산업연구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조교로 재직하였으며, 주요 연구물로는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2017), "적정기술을 활용한 대북지원 가능성 : 공유가치창출의 관점에서"(2017),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공저, 2017) 등이 있다. 또한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 및 활용"(2015), "제2차 지역발전 5계년계획 수립"(201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2013), "북한의 남한연구(1948-2008) DB구축과 인과메커니즘 유형화"(2008-2010) 등의 연구과제에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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