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도여객운수국에서 새형의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 생산목표를, 해를 넘기지 않고 수행했다고 <노동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신문은 수도여객운수국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일꾼들과 기술자, 노동자들이 지난 11월 말까지 계획한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모두 생산하고 시운전을 진행했으며, 11월 중순부터는 새형의 궤도전차 생산에 뛰어들어 한달 남짓한 지난 12월 중순에 궤도전차 생산까지 끝내는 기적을 창조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8월 초 수도여객운수국 평양무궤도전차공장과 버스수리공장을 현지지도해 '하늘의 별이라도 딴 듯 기분이 들뜬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특히 평양무궤도전차공장에 대해서는 '나라의 대중교통운수 문제를 푸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중추공장으로 전변'시킬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신문은 수도여객운수국 당위원회의 지도아래 일꾼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이 전동기 속도조종장치를 개선하고 유리섬유포 2중 적층법에 의한 내부수지벽판 이음부기술을 새로 완성하고 방향등과 운전사들이 오르내리는데 편리한 사다리와 접이식 발판도 새형의 무궤도전차에 새로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 새형의 무궤도전차. [캡쳐사진-노동신문]
▲ 새형의 궤도전차.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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