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양에서 우엉을 이용한 건강식품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 최근 북한에서 우엉차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신문은 "최근 평양제1백화점을 비롯한 수도의 상업봉사기지들에 우엉차 제품이 출품되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여러 단위에서 우엉으로 여러가지 건강식품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알렸다.

신문에 따르면, 우엉은 1,000년전부터 약재로 이용해 온 국화과의 두해살이 뿌리식물. 우리나라의 동, 서해안 지대에서 많이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엉의 뿌리와 잎, 그리고 씨앗과 열매에 약리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텃밭에 심어 가꾸면서 약재로 이용해 왔고, 중국을 비롯한 주변나라에서도 우엉 뿌리에 인삼에 견줄만한 약리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여 동양인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신문은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우엉차를 마시면 몸이 더워지고 기분이 상쾌해지며 소화가 잘된다고 소개했다. 또 항암, 청심, 해독, 비만방지에 효과가 있고 뼈조직의 활성을 높여주며 당뇨, 류머티스성 질병치료에도 좋다.

특히 이뇨가 잘되고 피를 맑게 하며 혈압을 낮추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우엉차를 마시는 것은 현재 세계적 추세로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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