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 참가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회주의 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기 위하여 깨끗한 양심과 애국의 구슬땀을 묻어가는 농업근로자들과 농촌초급일꾼들, 과학자, 기술자들의 수고를 높이 평가"하고는 "노력영웅칭호를 수여받은 공로자들에게 다음해 농사를 더 잘 지어놓고 다시 만나자고 따뜻이 고무격려해 주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회의 참가자들이 농업전선을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으로 정해준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다수확농장, 다수확작업반, 다수확분조, 다수확농장원대열을 끊임없이 늘려 온 나라에 알곡증산의 승전고를 더 높이 울려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 후 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제4차 전국농업부문열성자회의는 지난 25일과 26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촬영에는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로두철 내각부총리, 박태덕 당 부위원장, 김능오 평양시당위원장, 고인호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리철만 당 부장, 그리고 곽범기 등과 도당위원장들이 참가했다.

1939년생인 곽범기 당 정치국 위원이자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세대교체 성격의 대대적인 조직개편 이후 모습이 보이지 않다가 이번에 리철만 당 부장 이후 호명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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