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금포 수산기지 준공

황해남도 룡연군 몽금포지구에 물고기 하륙(下陸) 및 가공장, 어로공(선언) 합숙, 문화후생시설을 충분히 갖춘 종합 수산기지가 건설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4일 보도했다.

23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리룡남 내각부총리와 관계부문 일꾼들, 건설자들, 어로공들과 종업원들이 참가했다.


□ 강계의학대학, 오존가스 이용한 물소독기 새로 개발

북한의 강계의학대학에서 오존가스를 이용한 물소독기를 새로 제작했다고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이 24일 보도했다.​

이 물소독기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소독약을 전혀 쓰지 않아 건강관리에도 좋고, 압축기와 고압주입기를 사용하지 않고 펌프 원리를 이용해 양수장에서 나오는 물의 힘으로 오존가스를 물속에 주입하도록 되어 있어 전기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사이트는 소개했다.


□ 북, 올해 전국적으로 천 수백km 도로 개건

북한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천 수백km의 도로가 개건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강원도에서는 올해 도로기술개건 사업의 중심을 모든 도로의 폭을 확장하는데 두었으며, 회양군에서는 철령도로의 기술개건에 역량을 집중하여 수천㎥의 깬돌을 생산하여 수십리 구간에 깔아 도로의 안전성과 견고성을 보다 높였다.

세포군에서는 5개의 콘크리트 다리를 새로 건설해 날로 늘어나는 수송 수요와 교통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했다.

자강도에서는 교통의 안정성과 신속성을 위해 도로의 기술상태를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화해 280여 km의 도로에 대한 폭 확장과 곡선펴기, 구배(오르막) 낮추기, 암거(속 도랑)공사 등을 진행하고 20여개소의 기존 다리를 콘크리트 다리로 개건했다.

남포시에서도 도로의 콘크리트 포장과 깬돌깔기를 진행했으며, 라선시에서는 라진지구 도로기술 개건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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