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측 장우진 선수와 북측 차효심 선수가 탁구 단일팀으로 다시 만난다. 이들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ITTF 2018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에 참가한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남북 탁구 단일팀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ITTF 2018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에 참가한다.

통일부는 11일 “북한 선수단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ITTF 2018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에 남북 단일팀 참가 목적으로 방남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최상위 선수들이 참가하는 경기로, 남측 장우진 선수와 북측 차효심 선수가 남녀 혼합복식 단일팀을 이룬다.

장우진-차효심 선수는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해 우승한 바 있다.

북한 선수단은 차효심 선수와 안철용 코치, 임원 3명 등 5명으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와, 17일 돌아간다.

통일부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합동관리단을 운영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TTF 2018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 주최로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단일팀 경기에는 민간단체 차원의 공동응원은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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