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으능정이 거리를 가득 메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대전 서포터즈’ 참가단. [사진제공-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이번 주말 내려진 한파주의보도 이들을 막을 수가 없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 남북정상회담 환영 대전 서포터즈’에 참여한 120여명의 대전 시민들이 주말인 8일 오후 2시, 으능정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통일플레쉬몹’을 비롯한 ‘환영엽서쓰기’ 마당과 ‘통일풍선.한반도기’를 나눠주는 시민참여부스가 진행되었다.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환영마당’의 사회자인 박희인 6.15대전본부 집행위원장은 “올해 초 평창에서 불어온 평화의 바람이 판문점.평양에 이어 이제 서울에서 결실을 맺으려 한다”며 “분단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우리의 손으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대전시민들에게 호소하였다.

▲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노래에 맞춰 통일플레쉬몹을 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대전 서포터즈’ 참가단. [사진제공-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 ‘미래선언과 경의선 타고’를 부르고 있는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놀’. [사진제공-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통일플레쉬몹’을 준비한 'JYM community' 정영미 단장은 “남과 북이 서로 마주보고 내일을 꿈꾸고, 우리민족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그날을 간절히 기다린다” 며 플레쉬몹을 준비한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언에 나선 민중당 대전시당 이은영 대덕구 위원장은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이 얼마나 평화를 사랑하는지, 우리가 통일을 어떻게 이뤄내는지 보여주자” 며 “4월 판문점. 9월 평양의 감동을 12월 서울에서도 보여주자”고 말해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는 끝으로 남북정상회담 환영주간에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 전시와 서울남북정상회담 당일 서울로 가는 ‘평화통일버스’를 운영할 것임을 밝히며 이날 환영대회를 마무리하였다.

▲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환영마당 참가자가 한반도 평화의 마음을 담은 평화풍선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 남북정상에 바라는 대전시민들의 마음이 가득 담긴 환영엽서. [사진제공-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 ‘가장 늦은 통일을 가장 멋진 통일로’ 노래에 맞춰 통일플레쉬몹을 하고 있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대전 서포터즈’ 참가단. [사진제공-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 ‘홀로아리랑’을 부르고 있는 김신일 성서대전 사무국장. [사진제공- 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 서울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은 ‘대전 환영단’. [사진제공-서울남북정상회담 대전시민 환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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