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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항일빨치산 출신 김철만 사망..김정은 조화 보내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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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05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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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항일빨치산 출신으로 국방공업 분야에서 일해 온 김철만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 3일 사망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김철만 동지는 방광암으로 치료받다가 2018년 12월 3일 3시 30분 98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고 부고를 알렸다.

김철만의 유해는 평양 보통강구역 서장회관에 안치됐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조화를 보냈다. 그리고 당, 정권,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관계자들과 주북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관계자들이 조문했다.

그의 발인식은 5일 오전 8시 열렸으며, 장의식은 국장으로 치러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국가장의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최룡해, 박봉주, 양형섭, 려명수,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오수용, 안정수, 등이 장의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가장의위원회 명단

위원장 김정은

위원 
최룡해, 박봉주, 양형섭, 리명수,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오수용, 안정수, 김영철, 최부일, 로두철, 최휘, 박태덕, 김수길, 리영길, 노광철, 정경택, 임철웅, 조연준, 리만건, 리병철, 김능오, 김덕훈, 리주오, 리룡남, 동정호, 전광호, 고인호, 김영대, 황순희, 박경숙, 리영숙, 리일환, 리철만, 최동명, 리영래, 량원호, 박도춘, 홍승무, 홍영칠, 유진, 강봉훈, 김두일, 문경덕, 박영호, 량정훈, 김재룡, 박정남, 리히용, 김성일, 리상원, 강양모, 신영철, 정영국, 박철민, 주영길, 김창엽, 장춘실, 조준모, 서홍찬, 손철주, 조경철, 리두성, 윤동현, 김송철, 허영춘, 김형룡, 리용주, 오금철

(출처-노동신문)

김철만 당 중앙위 위원은 1920년 11월 2월 량강도 응흥군 빈농가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간도 지방으로 이주했다. 그리고 1936년 7월부터 조국광복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1937년 7월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해 소년중대를 거쳐 오증훕7연대에서 군사정치 활동을 벌였다.

   
▲ 고 김철만 당 중앙위 위원. [캡처-노동신문]

1941년 소련원동군 특수정찰부대 정찰대원으로 복무한 뒤, 해방 이후 1946년 보안간부훈련소 대대장, 1950년 인민군 연대장, 1958년 제7사단장, 1964년 민족보위성 작전국장에 올랐다. 1968년 베트남전쟁 당시, 부총참모장에 올라 군사단장으로 파견됐다.

1966년 10월부터 당 중앙위 후보위원, 1970년 11월부터 당 중앙위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1990년 5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당 중앙위 정치국 후보위원, 1970년 1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 일했다.

1979년 당 중앙위 군사비서, 1985년 당 군사위 부위원장에 차례로 올라 1998년 최고인민회의 개최 당시에는 당 서열 17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 김일성.김정일 시계표창, 공화국2중영웅칭호, 노력영웅칭호 등을 받았다.

그를 두고, 북한은 “한 생을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인민군대와 국방공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항일혁명투사이며 견실한 노혁명가”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으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와 인민보안기관, 군수공업부문의 책임적인 직무를 역임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체계를 철저히 확립하고 당의 자위적 군사노선을 관철하며 국방공업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온갖 심혈을 바치였다”고 추모했다.

그러면서 “사회주의 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 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커다란 슬픔”이라며 “김철만 동지는 비록 서거하였으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 앞에 세운 그의 공적은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 전진과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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