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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제12회 임종국상 시상식...신기철.원희복 수상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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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9  07: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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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임종국상 시상식이 9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학술부문 신기철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인권평화연구소 소장과 언론부문 원희복 경향신문 출판국 부국장이 수상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임종국선생기념사업회(회장 장병화)가 제정한 〈임종국상〉은 ‘친일청산’, ‘역사정의 실현’, ‘민족사 정립’이라는 선생의 높은 뜻과 실천적 삶을 오늘의 현실 속에 올바르게 계승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학술·문화와 사회·언론 두 부문에서 선정해 수여한다”며 “올해 수상자 후보 공모에는 학술·문화 부문 14 사회·언론 부문 5 등 19건이 올라왔으며, 지난 10월 12일 열린 심사위원회 본심에서 열띤 토론 과정을 거쳐 학술부문에 신기철 인권평화연구소 소장을, 언론부문에는 원희복 경향신문 선임기자를 제12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학술부문 수상자인 신기철 인권평화연구소장은, 1990년대 초부터 노동운동과 시민운동에 참여해온 활동가이자 2004년부터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와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관으로 과거사 청산에 참여한 연구자이다.

2010년 진실화해위원회가 미결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해산된 뒤에는,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산하 인권평화연구소 소장을 맡아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의 전모를 밝히는 지난한 작업을 지속해왔다.

수상저서인 󰡔한국전쟁과 버림받은 인권󰡕은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1백만 민간인에 대한 집단학살의 실태를 총체적으로 조명한 노작이고 『황금무덤 금정굴 거짓에 맞서다』는 금정굴 학살을 입체적으로 분석한 방대한 저작이다.

언론부문 수상자인 원희복 경향신문 출판부국장은, 오랜 기간 경향신문에 재직하면서 한국사회의 민주화와 과거사 청산을 위해 헌신해온 중진 언론인이자 저술가이다. 그는 독특하게도 역사 전문 기자를 자임해왔다.

2014년부터 〈주간경향〉에 연재하고 있는 ‘원희복의 인물탐구’가 현재 활동하고 있는 인물들을 통해 역사정의 민주화 평화통일 등 시대적 과제를 제기하고 있는 데 비해,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평전』과 『사랑할 때와 죽을 때 : 한·중 항일혁명가 부부 김찬·도개손 평전』은 아직 그늘에 가려져 있는 역사의 사각지대를 추적 복원하고 있다.

최근 출간한 『촛불민중혁명사』는 촛불항쟁의 연원에서부터 전개과정, 그리고 그 역사적 성격을 정리 분석한 주목해야 할 역작이다.

임종국상은 200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나, 2008년과 2009년도는 사무국을 맡고 있는 민족문제연구소가 『친일인명사전』 편찬에 주력해야 했던 사정으로 시상이 잠시 중지되었으며, 올해가 12회째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이 맡았고, 김동명 국민대 교수, 박찬승 한양대 교수, 장완익 변호사, 정근식 서울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신기철
   
▲ 제12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결정된 신기철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인권평화연구소 소장. [사진제공 - 민족문제연구소]

주요경력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남

1983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입학

1985년 인천에서 노동운동

1989년 영등포 산업선교회 노동자학교 교사

1990년 서울남부금속 노동조합

1995년 ~ 1998년 공단서점 대표

1998년 ~ 2003년 고양시민회 사무국장

2004년 1월~12월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팀장(전문위원)

2006년 4월 ~ 2010년 12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조사팀장(별정직 사무관)

2013년 5월 ~ 2018년 현재 〈재단법인 금정굴인권평화재단〉 인권평화연구소 소장

 

저서

《황금무덤 금정굴 거짓에 맞서다》, 인권평화연구소, 2018

《한국전쟁과 버림받은 인권》, 인권평화연구소, 2017

《아무도 모르는 누구나 아는 죽음》, 인권평화연구소, 2016

《멈춘시간 1950》, 인권평화연구소, 2016

《전쟁범죄》, 인권평화연구소, 2015

《국민은 적이 아니다》, 헤르츠나인, 2014

《진실, 국가범죄를 말하다》, 자리, 2011

 

원희복

   
▲ 제12회 임종국상 수상자로 결정된 원희복 경향신문 선임기자. [사진제공 - 민족문제연구소]

주요경력

1990년∼현 : 경향신문 기자-차장-부장(전국부장, 편집장)-선임기자/부국장

1999년∼현 : 민족일보진상규명위원회 홍보위원장-민족일보기념사업회 이사

2006년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자문회의(NSC) 자문위원

2006년 : 민주언론시민상 본상 수상(민족일보 사건 명예회복)

2012년 : 대통령 표창(재난보도 공헌)

2012년 :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

2018년 ~ 현 :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자문위원

2018년 ~ 현 :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2018년 ~ 현 :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민족화해〉 편집인

 

저서

《촛불민중혁명사》, 말, 2018

《르포히스토리아-서대문형무소에서 팽목항까지》, 한울아카데미, 2016

《사랑할 때와 죽을 때-한·중 항일혁명가부부 김찬·도개손 평전》, 공명, 2015

《민족일보 사장 조용수 평전》,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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