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이 날마다 즐겨 찾는 곳의 하나인 평양시어린이교통공원(교통공원). 지난해 7월에 준공됐다.

재일 <조선신보>는 15일 평양발에서 그 이유로  교통공원에는 ‘교통안전교육관’이 있는데 이곳에 율동체험실이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율동체험실은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이 교육과정안에 따라 오전에 찾아와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강의가 끝나면 누구나 들리는 장소.

▲ 입체영화를 보는 학생들. <사진-조선신보>
▲ 입체영화의 한 장면. <사진-조선신보>

이리저리 움직이는 기재 위에 몸을 싣고 율동영화를 보며 가상세계에서의 아슬아슬한 순간들을 실지 체험해보는 율동체험실은 어린이들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며, 최근에는 재미나는 율동영화와 입체영화들이 새로 늘어나 상영되면서부터 인기를 모으며 어린이들이 앞을 다투어 찾아오고 있다.

평양시어린이교통공원관리소 리광식 부원(51)은 그 사연에 대해 교통공원이 처음 문 열었을 때에는 율동영화가 제한되어 있어 찾아온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발걸음이 점차 떠지기 시작했는데, “평양과학기술정보사 연구사들의 협력 밑에 5개월 남짓한 기간에 율동기재의 프로그램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 도입함으로써 율동영화와 입체영화들을 마음먹은 대로 상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힌다.

신문은 “재미나는 율동영화와 입체영화들이 새로 늘어나는데 따라 율동체험실은 휴식일과 명절날마다 자식들의 손길에 끌려 찾아오는 부모들로 하여 더욱 흥성이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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