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조선노동당’ 창건 73주년을 맞아 병진노선 이후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으로 채택한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 집중’에 일심단결의 기치를 앞세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10일 ‘조선로동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갈 것이다’라는 제목의 1면 사설을 통해 “당의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사설은 “조선로동당의 70여년의 역사는 일심단결의 기치높이 조국과 혁명의 앞길을 개척하며 백승만을 떨쳐온 긍지 높은 역사”라고 하면서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 당을 강화하고 그 영도적 역할을 높이는데 최우선적인 힘을 넣으시어 혁명과 건설에서 눈부신 전성기를 펼쳐 놓으시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 강국건설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와 사변들은 그 어느 것이나 다 우리 당이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안아온 것”이라고 ‘일심단결’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당 창건 73주년을 맞아 9일 당과 정부의 간부들, 우당 위원장, 내각, 근로단체, 성, 중앙기관 일꾼들이 당창건사적관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참관자들은 원래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가 사용하던 청사였던 이곳에 보존되어 있는 김일성 주석의 집무실과 응접실, 회의실 등을 살펴보고 당창건사적비와 (연)못가도 돌아보았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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