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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통일운동이 나아갈 길(2) - 미국의 민심을 겨냥한 대미전략<연재> 정연진의 ‘원코리아운동’ 이야기 (73)
정연진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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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5: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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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도 창의적인 풀뿌리 전략이 필요한 시기

역시 남북화해와 통일로 가는 앞길은 미국이라는 커다란 장애물을 넘어야한다는 것을 지난 몇 달 간의 정세변화에서 알 수 있다. 물론 놀랍지 않은 일이다. 패권국이 자국의 입지와 영향력을 잃지 않으려는 엄연한 국제정치의 현실이자 분단국 처지의 민낯이다. 도대체 미국에 대해 풀뿌리 통일운동은 어떠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단 말인가.

1980년대식 격정적인 구호에 넘치는 ‘반미’ 투쟁에 우선순위를 두어야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는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그리고 효과적인 대미전략을 구사할 때라고 강조하고 싶다. 안타까운 것은 기존의 통일운동의 구도와 틀은 사회가 변한 만큼 바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변화하지 않는, 흔들리지 않는 우리 겨레 우선의 대미기조는 필요하다. 그러나 방법론 면에서는 세상이 많이 변했다. 이미 한국의 청년들은 디지털 세대로 인터넷 세상을 여기 저기 경계없이 넘나들고 있고 더 이상 울분에 찬 대의명분에 공감하는 세대가 아니다.

한편으론 지난 몇 달간 트럼프 대통령이 광폭적으로 김정은 위원장 지지 행보를 보이면서 한국의 시사 전문가들은 너도 나도 트럼프 전문가가 된 듯 무수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의중에 대한 분석기사와 전망을 양산하고 있다. 어떻게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미 백악관의 속사정을, 그것도 마치 트럼프 머리나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이 그렇게 잘 알 수가 있단 말인가.

풀뿌리시민은 풀뿌리 민의 시각과 민심에 기반한 장점을 살려 구사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풀뿌리운동이 정부 대 정부간 오가고 있는 정치공학적 전략과 담론에만 휩싸인다면, 그리고 기존 운동권의 투쟁적 구호에 머물러 있다면,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회변혁 세력으로서의 역량을 앞으로 갖추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자문해 보아야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외친 OK 원코리아

지난 9월 9일 AOK(Action One Korea)는 로스앤젤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관광거리 할리우드 한복판에서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 대장정의 마무리, 한반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강명구 마라토너를 응원하기 위한 OK (원코리아) 캠페인을 펼쳤다.

   
▲ 9월 9일 AOK 회원들이 할리우드 돌비극장 앞에서 강명구 유라시아평화마라톤 완주를 응원하는 OK 원코리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자료사진 - 정연진]

역시 할리우드는 열린 거리였다. 관광객이 많고 북적대는 분위기에 어떠한 캠페인 구호에도 시민들이 열려있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서 집회를 가질 때 보다 미국인들의 호응과 참여도가 서너배는 높았다.

OK 는 지구촌 거의 어디에서나 쓰이는 긍정의 표현을 One Korea의 약자도 OK인 것에 착안해 오케이라는 단어를 일상에서 사람들이 쓸 때마다 이것이 하나의 코리아를 떠올리고 지구촌 시민이 코리아의 평화와 통일을 지지하고 염원하게 하자는 AOK 초창기부터 벌여오던 캠페인이다.

원코리아 할리우드와 하이랜드 교차로 부근에 있는 한 전시관에는 마침 트럼프 밀랍인형이 있어 트럼프가 One Korea에 엄지척을 해보이는 재미있는 광경도 연출할 수 있었다. 지나가는 미국인들은 코리언들이 평화를 원하고 하나의 조국을 원한다는 사실에 엄지를 치켜세우며 코리아 평화를 지지한다고 함께 외쳐주고 장면 장면 동참해 주었다.

앞으로 AOK 미국 회원들은 강명구 평화마라톤이 북녘 땅을 달리는 기간 동안 그의 완주를 빌면서, 미국시민들과 함께 코리아 평화를 염원하는 이러한 길거리 캠페인을 더 전개할 예정이다.

   
▲ 할리우드 거리 시가 행진을 하고 있는 OK 원코리아 캠페인 참여자들의 표정이 무척 밝다. 내일을 여는 사람들, 6.15 공동실천 미주 서부위원회 사무국 일원들도 함께해 주었다. [자료사진 - 정연진]
   
▲ 할리우드 한복판 Believe or Not 전시관 안의 트럼프 밀랍인형을 활용하여 트럼프가 지지하는 원코리아로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했다. [자료사진 - 정연진]


저항과 분노 그리고 연대

저항과 분노는 아직도 많은 풀뿌리 운동에서 대미전략을 상징한다. 7.27 정전협정일에 LA의 경우를 보면 그러했다. 전쟁반대, 평화협정 체결, 낯익은 구호를 들고 박근혜 탄핵 투쟁에 앞장섰던 활동가들이 다시 결집했다. 그러나 분노로만 채워지지는 않았다. 2년 전부터 많은 협력활동을 해온 진보네트 소속 단체들이 구호도 외치고 율동도 같이 하면서 ‘즐거운’ 집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임원진이 차세대로 교체된 6.15서부위원회는 풀뿌리단체인 AOK와 많은 활동을 같이 해오고 있어서 무척 고무적이다.

   
▲ 7월 27일 저녁 로스앤젤레스 윌셔/웨스턴 지하철역 광장에서 ‘전쟁반대 평화협정’을 외치고 있는 진보네트 소속 단체 회원들. 오른쪽 끝 니콜 정 내일을여는사람들 대표, 오른쪽에서 두번째 LA 집회의 단골 사회자 6.15서부위원회 김미라 사무국장. [사진제공 - 내일을여는사람들]
   
▲ 뉴욕에서 7월 27일 감리교가 마련한 한반도평화 이슈에 관한 컨퍼런스를 마치고 평화 행진에 나선 사람들. [사진제공 - 김은주 뉴욕 함석헌사상연구소 회장]

지난 7.27 정전협정 기념일 관련 행사에서는 뉴욕의 뉴스가 단연 눈에 띄었다. 뉴욕 맨하튼에서는 감리교에서 7.27을 기한 이틀 간의 코리아평화에 관련한 컨퍼런스 이후에 젊은이들이 대거 등장한 코리아 피스 거리 행진이 돋보였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왔을까. 그런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감리교에 속한 중국 목사가 중국계 학생들을 100여명 동참시켰다 한다. 풀뿌리 차원에서 중국계 청년들이 코리아 평화 이슈에 이렇게 나서준다니 반갑기는 하지만 그들의 동참 동기와 참여 소감이 막상 궁금해진다.

한편 미주의 한인언론에 뉴욕에서의 이 행진이 한인단체가 주도한 것처럼 보도되었지만 이 행진은 미국 감리교가 주도했고 한인단체가 동참한 것이라고 참여자가 뀌띔해준다. 앞으로도 미국 감리교의 코리아피스 활동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겠다. 그리고 미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은 지리적으로 사실 너무 멀어서(비행기로 6시간에 시차 3시간, 즉 서부에서 동부로 가려면 이동시간에 온전한 하루를 할당해야한다) 활동가들 간의 교류도 쉽지 않은 형편이다.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나만 해도 동부지역에 한번 가려면 벼르고 별러서 1년에 한 번, 많아야 두 번 정도 다녀오는 것 갔다. 그래도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로 코리아평화 이슈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는데 서로 더욱 밀접하게 협력했으면 한다.

어느 때보다 활발한 미국의 평화활동 단체들

미국의 평화활동가들과 NGO 들에게도 역시 올해의 화두는 역시 코리아 이슈이다. 2015년 가을 워싱턴 DC에서 ‘위민크로스 DMZ’ 와 퀘이커 봉사조직 AFSC (American Friends Services Committee)가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전문가/활동가 네트워크인 코리아피스네트워크(KPN)의 활동이 지난 3년간 이어져 왔으나 올해는 피스액션이라는 미 전국적인 조직을 가진 60여년 역사의 평화운동단체가 합류하면서 미국내 코리아 이슈 시민운동의 판이 더 커졌다.

   
▲ 6월 11일 백악관 앞에서 미국 평화단체들의 연대활동으로 집회를 벌이고 있다. Peace Action과 Korea Peace Network 의 구성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 - 남관우]

지난 6월에는 북미정상회담 직전 코리아피스네트워크와 피스 액션의 멤버들이 주가 되어 60명이 조를 짜서 미연방의회를 돌며 외교분야 연방의원들을 설득하는 로비 활동을 펼쳤다. 북가주에서 동참한 한인 활동가 남관우(전 AOK 사무국장) 씨에 의하면 “코리아 이슈로 이렇게 많은 미국인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은 30여년 활동역사에서 처음”이라면서 무척 고무적이라 기뻐하는 표정이 역력하다.미전국적으로 20만명의 회원을 가직 피스액션 (www.peaceaction.org)의 대표 케빈 마틴(Kevin Martin)씨는 미국이 전쟁을 벌이는 국가에서 평화를 수호하는 국가로 탈바꿈하는데 코리아 이슈가 무척 중요하다면서, 2주에 한 번꼴로 미국 평화활동가 네트워크의 전화컨퍼런스 회의를 주도하고 있고 여기에는 한국계 활동가들도 동참하고 있다.

요즈음은 11월 초에 있을 미국의 중간선거 기간에 코리아 평화문제를 이슈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활발한 토의가 오가고 있다.

지난 8월 2일 AOK도 코리아피스네트워크가 백악관에 보내는 서신에 미국의 평화단체들과 함께 연명단체로 동참하여 트럼프 행정부에 다음 사항을 요구했다.

(1) 북이 비핵화를 위한 큰 진전을 보일 것만 고집하지 말고 북미간 신뢰를 먼저 구축해야한다. 그러기 위해 다음을 우선적으로 이행하라. - 1) 미군유해송환 협상 재개 / 2)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미시민권자의 방북금지조치를 해제 / 3) 북을 테러지원국가 분류에서 해제 / 4) 북의 민간인들이 고통받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UN과 미국의 대북경제제재 해제

(2) 한국전쟁 정전협정 65주년인 올해 이를 평화협정으로 대체하는데 우선순위를 두어야한다.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2018년 하반기에 남, 북, 미, 중이 참여하는 정상회담을 개최하라.

(3) 북의 비핵화조치, 북미관계정상화와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특사단을 구성하라. (한국에 대해 잘 아는 지한파 전 주미한국대사 도널드 그렉, 제임스 레이니, 캐서린 스테판 등과 같은 인물 등용)

(4) 미국은 남북의 4.27 판문점 선언을 존중하고 남북간의 화해,협력과 남북인들의 자기결정권을 지지해주어야한다. 가능한한 빨리 남한의 군사작전권을 돌려주어야한다.

   
▲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식당에서 LA 평화단체들이 벌인 북미정상회담 환영 모임에 참석자들보다 더 많은 미국 방송사, 신문사 기자들이 몰려 재미한인들의 반응에 대해 열띤 취재를 벌이고 있다. [자료사진 - 정연진]


미국 민심을 얻는 풀뿌리 전략으로 인류문명사의 전기를

지난 6.12 북미정상회담 때는 미국의 언론들이 한인들의 반응에 대해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 6월 12일 로스앤젤레스의 한 레스토랑에서 6.15 서부위원회와 AOK 등 통일단체들이 주최한 북미정상회담 환영파티에는 참석자들보다도 더 많은 미국의 언론사 기자, 카메라맨들이 붐비는 이례적인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의 미디어들은 그동안 북을 적대시하던 대북정책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트럼프 시대의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이 점은 흥미롭게도 미국의 관영 방송 Voice of America (VOA)에서 지적하고 있기 조차하다. 오랜 기간 북을 악마화하고 ‘비정상국가’, ‘악의 축’ 등의 탈을 쓰여왔던 미주류 언론 기조가 서서히 바뀔 법도 한데, 아직도 북미간 평화대화에 대해 계속해서 딴지를 걸고 있는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미국의 여론을 바꾸려면 미국의 평화활동가들이 더 큰 목소리를 내어 영향력을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 살고 있는 특히 미국국적을 가진 시민권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지적하고 싶다.

미국의 정치인들도 투표권을 가진 시민권자의 요구에는 귀를 기울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는 점도 분명히 있지만, 나는 진보적 운동권에서 더욱 각성이 일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입으로는 미국을 비판하지만 행동은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고 비판만 가지고는 변화가 오기 힘들다.

사실 미국의 활동가들은 남한정부가 그동안 통일운동권을 탄압하고 활동을 제약시켜 왔기 때문에 대부분 미국시민권(미국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민이 된다는 것은 미국에 충성을 맹서하는 일이다.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은 다양한 출신배경을 뒤로 하고 국가적 충성심, 애국심으로 국민들을 단합시키는 여러 제도적인 장치가 매우 잘되어 있다. 학교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의례가 국기에 대한 맹서(Pledge of Allegiance)이기도 하다.

나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의례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미국에 대한 이러한 충성 맹서가 싫어서 미국국적을 신청한 적도 없고 미국 생활 36년째 대한민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떠한 이유에서든 미국에 충성을 맹서한 미국시민이라면, 미국이 더 이상 전쟁을 일삼는 나라가 아니라 평화의 힘으로 살아가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바꾸는데 미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기여해야할 책무가 있다는 점에서 미국시민권을 가진 분들이 분발해 줄 것을 조심스럽게 당부하고 싶다.

   
▲ 미 전국적으로 지난 3월은 'Our Lives Matter –우리들의 생명은 소중하다'라는 총기규제 집회가 벌어졌다. 발디딜틈 없는 필라델피아의 집회 현장. [사진출처 - Our Lives Matter 구글 포토]

사실 올해 미국의 변화에 어느 정도 기대를 걸고 있었다. 올해는 미국역사에서 그 유명한 베트남 전쟁반대와 미국의 민권투쟁의 기념비적인1968년,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암살과 당시 민권운동의 기수 로버트 F 케네디가 암살당했던 해의 5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운동권 세대가 1980년대 민주화 투쟁을 일생을 통해 기리듯이 미국의 민권투쟁가들도 1968년이 대단했다는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그러나 아직 민권투쟁의 그 영광스러운 역사는 전쟁국가에서 평화국가로 전환하는 에너지와 결집되지 못하고 있다.

2018년 봄은 미 전국에서 ‘Our Lives Matter 우리들의 생명이 소중하다’라는 기치로 총기단속을 하지 않는 국가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저항의 물결이 일었다. 그러나 그 물결은 평화를 위한 목소리로 아직은 결집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떠할까. 미국이 평화를 방해하는 세력이 아니라 평화를 위해 한 걸음 큰 진전을 이루어내는 대담한 진전을 미국의 시민들도 필요로 하고 있다.

미국이 국내의 여러 산적한 문제들을 도외시 하고 대외정책, 패권정책에만 몰두하면서 전쟁을 벌여 먹고 사는 나라가 아니라, 미국국민들의 생존권과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권리를 위해 미국정치가 움직여줄 것을 바라는 민심이 바로 트럼프정부를 탄생시킨 것 아니겠는가. 미국의 민심은 이미 평화의 편에 서있지 않은가.

미국의 평화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전쟁위주의 대외정책을 바꾸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겨레가 살고 미국민이 살고 또한 지구촌이 산다. 전쟁은 수 없는 인명살상은 물론이고 엄청난 생태계 파괴를 가져온다. 앉아서 미국을 비판만 하고 있기에는, 올 여름 전 지구적인 폭염 재난이 말해주듯이 인류문명의 시계가 째깍째깍 전 지구적 공멸이라는 파멸의 시점을 향해 시침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에 주목하자.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코리아평화 이슈는 이렇듯 인류 문명에도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이다. 20세기 국가폭력과 전쟁, 살륙과 만행에 가득찬 세계사가 비로소 그 검은 장막의 시대에서 벗어나 상생과 공존, 평화와 희망의 시계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코리아 평화가 지구촌에 던지는 큰 기회가 되고 있다는 점에 눈을 뜨자.

미국에 살든 한국에 살든 너 나 할 것 없이, 풀뿌리시민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우리 모두 지구촌에 엄중한 이 시기에 전쟁의 시계를 평화의 시계로 돌리는 일에 작은 행동이라도 오늘 우리 삶에 실천을 보태어 보자. 오늘 너와 나의 작은 변화된 행동이 장차 심대한 결과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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