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공화국 창건’ 70돌 경축 재일동포 축하단의 한 성원으로서 6년 5개월 만에 북한을 다시 방문한 한 인사가 “천지개벽”이라는 표현을 썼다.

재일 <조선신보>의 28일자 논평에 따르면, 9월 9일 열병식이 펼쳐지는 김일성광장 관람석에 선 이 재일동포 인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2년 4월 15일 김일성 주석 탄생 100돌 경축 열병식에서 한 연설을 상기하면서 깊은 감회에 잠겼다.

그는 당시 김 국무위원장의 발언들, “적들이 원자탄으로 우리를 위협 공갈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 “평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 그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적이고도 인내성 있는 노력을 기울일 것” 등을 상기하고는 “놀라운 것은 이토록 짧은 기간에 그 높은 뜻, 그 공약이 벌써 오늘 위대한 현실로 꽃펴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경이를 표했다.

재일동포는 “이번 체류기간 조선은 모든 분야에서 대변혁을 이룩하고 세계를 앞서나가고 있음을 목격하고 확신했다”면서 “사람마다 최고영도자와 주체조국에 대한 무한한 존경과 자부심, 최후승리, 통일강국 실현에 대한 신심에 넘쳐있었다”고 자신이 접한 북측의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역사적인 평양 북남수뇌 상봉과 회담은 온 겨레를 고무하고 경축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아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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