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숙소인 백화원영빈관 정원에 기념식수를 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숙소인 백화원영영빈관에 기념식수를 하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만수대창작사를 방문한 일정을 <노동신문>이 20일 소개했다.

신문은 문 대통령이 19일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함께 숙소인 백화원영빈관 정원에 모감주나무를 기념식수했으며, 나무 옆에는 '평양방문을 기념하여 2018.9.18-21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표식비가 세워졌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남측 공식수행원들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김재현 산림청 청장,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참가했으며, 북측에서는 김능오 평양시당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장혁 철도상, 김경준 국토환경보호상, 강영수 도시경영상,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이 참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만수대창작사를 참관해 미술작품전시관을 돌아보면서 조선화와 대형 고려청자기 등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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