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아침 백두산 탐승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하루 늦은 21일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과 평양 시내 연도에서 많은 시민들이 나와 평양방문을 마치고 떠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일행을 열렬히 환송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삼지연을 향해 이륙한 비행기에 남측 공식수행원들과 특별 수행원들인 각계 인사들이 함께 타고 떠났다고 하면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 조명균 통일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김재현 산림청 청장, 주영훈 청와대 경호처 처장,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실장,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 공식수행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

비행장에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리용호 외무상, 김능오 평양시당위원장,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이 문 대통령 일행을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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