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열린 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이끈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에서 대국민보고대회를 연다.

청와대 측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서울 프레스센터로 온다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대국민보고대회를 열고 평양 방북 결과를 발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평양을 출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에 올랐으며, 오찬을 함께 한 뒤, 오후 3시30분 공군2호기를 타고 삼지연비행장을 출발, 약 2시간여 만에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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