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8시 37분 평양 목란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주최한 환영만찬이 열렸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판문점선언 계승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군사적 긴장 해소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정상이 평양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주거니 받거니 한 셈이다.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후 8시 37분 평양 목란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주최한 공식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앞선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환영만찬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주최했던 전례에 비춰, 이번 환영만찬은 파격인 셈이다.

김정은, “어깨 무거워...판문점선언 이행 제반문제 논의할 것”

먼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민족 앞에 약속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며 평화의 새 시대, 민족번영 새 역사를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려는 굳은 마음을 안고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그리고 “어깨가 더 무거워짐을 느끼게 된다”며 “지난 몇 달을 보면서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게 됐고, 역사와 민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을 더욱 절감한다”고 짚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선언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김 위원장은 “우리의 전진 도상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고,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북과 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뜻과 힘을 합쳐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 때 길은 열릴 것이며, 우리 스스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대는 흔들림을 모르고 더욱 힘 있게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선언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평양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쌓은 신뢰가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조선반도의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북과 남에 굽이치는 화해와 단합의 뜨거운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이 뜻 깊은 상봉이 북남관계 발전과 우리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온 겨레에게 다시 한 번 크나큰 신심과 기쁨을 안겨주는 역사적인 일로 되리라 확신한다”며 건배를 제의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영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그리고 남측의 손님 여러분, 꽃피는 봄 계절인 지난 4월과 5월에 판문점 상봉에 이어 풍요한 가을에 이렇게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과 여러분들을 또다시 만나게 되어 참으로 기쁘고 감회가 깊습니다.

나는 먼저 민족 앞에 약속한 판문점 선언의 이행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며 평화의 새시대, 민족번영의 새역사를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려는 굳은 마음을 안고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내외분과 일행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지난 시기 온 겨레에 평화번영의 꿈과 기대를 한껏 부풀게 했던 역사적인 6·15와 10·4선언이 탄생한 뜻깊은 이곳 평양에서 우리들의 만남이 마련되어 더 없이 감개무량하고, 한편으로는 어깨가 더 무거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나는 지난 4월 새로운 역사의 출발선에서 신호탄을 쏘는 심정으로 판문점 분리선을 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신뢰와 우의를 두터이 하고 역사적 판문점 선언을 채택하였습니다. 그때로부터 불과 몇 달 사이에 북남관계에서는 극적인 변화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우리들이 함께 깔아놓은 새로운 평화의 궤도, 통일의 궤도에서 외풍과 역풍을 이겨내며 멈춤 없이 고추 달려왔습니다. 

나는 우리가 판문점에서 시작한 역사적 첫 출발이 온 겨레를 불신과 대결의 늪 속에서 과감히 벗어나 화해와 통일의 경위에 합류하게 만들었고, 이 거세찬 흐름이, 이제는 그 누구도 되돌려 세울 수 없는 민족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시대로 당당히 들어서게 된 데 대해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남모르는 고충을 이겨 내며 이러한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인 문재인 대통령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우리가 마음과 뜻을 합쳐 북남관계에서 전례 없이 풍요한 가을을 안아온 지난 몇 달간을 보면서 우리는 앞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심과 용기를 가지 되었고, 역사와 민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여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과 의무를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우리들은 좋게 출발한 평화와 통일번영의 새 역사를 계속 써나가야 하며, 북남관계에서 꽃피는 봄날과 풍요한 가을만이 있기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물론 우리의 전진 도상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북과 남이 서로 손을 맞잡고 뜻과 마음을 합쳐 좌고우면하지 말고 앞으로 나갈 때 길은 열릴 것이며, 우리 스스로 주인이 되는 새로운 시대는 흔들림을 모르고 더욱 힘 있게 전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이것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귀중한 자산입니다.

나는 그러한 마음가짐과 의지를 가지고,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판문점 선언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입니다.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쌓은 신뢰와 믿음이 있기에 평화롭고 번영하는 조선반도의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과 남에 굽이치는 화해와 단합의 뜨거운 열기를 소중히 지키고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데 아낌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이 뜻깊은 상봉이 북남관계의 획기적인 발전과 평화번영을 지향해나가는 우리의 전진을 더욱 가속시키고 온 겨레에게 다시 한 번 크나큰 신심과 기쁨을 안겨주는 역사적인 계기로 되리라 확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건강을 위하여,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남측의 귀빈들과 여러분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잔을 들 것을 제의합니다.

(정리-통일뉴스) 

문재인, “이제 시작...군사적 긴장 해소 진지하게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환영사에 답사를 했다. “오가는 거리마다 뜨거운 환영을 보내 주신 북녘 동포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께 남녘 동포들이 전하는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 시작”이라며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고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이다. 이를 위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답사에서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해소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특히, 평양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해소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도 중요한 의제”라며 “항구적 평화와 평화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 완전히 새로운 결의인 만큼 여러 도전과 난관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 나에게는 신뢰와 우정이 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넘어서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정상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치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남북 간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북 8천만 겨레의 모두의 하나됨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답사]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님, 그리고 귀빈 여러분, 긴 겨울을 이겨내고 함께 맞았던 봄에 ‘가을이 오면 다시 만나자’고 우리는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 그 대로 나를 평양으로 초대하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김정은 위원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가는 거리마다 뜨거운 환영을 보내주신 북녘 동포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남녘 동포들이 전하는 각별한 안부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도착해보니 평양의 발전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대동강변을 따라 늘어선 고층 건물과, 평양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이 아주 인상적 입니다. 과학과 경제를 발전시켜 주민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과 성취를 알 수 있었습니다. 남북이 서로 자유롭게 오가며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한다면 온 세상이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지난번 판문점에서 우리는 남북관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불과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꿈같은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카누 여자 단일대표팀이 첫 금메달의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여자 단일 농구대표팀도 은메달이었지만, 만리장성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동강과 한강에서 흘린 땀과 눈물이 하나가 될 때 우리는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기쁨을 온 겨레에 안겨주었습니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세계적으로도 소중한 유산입니다. 금속활자 실물이 그동안 남과 북에 각 한 글자씩 있었는데 3년 전 남북이 공동 발굴 조사한 개성 만월대에서 세 번째 실물이 발굴되었습니다. 북에서는 ‘사랑스럽다’는 ‘전’, 남에서는 '아름답다'는 ‘단’으로 읽는 글자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이룬 성과를 축복해 주는 듯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개성만월대 공동 발굴이 재개됩니다. 아주 뜻깊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살려 낼 것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협력은 대륙을 가르며 러시아와 유럽에 이르고 바다를 건너 아세안과 인도에 이를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나는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모을 것입니다. 

군사,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내실 있는 발전을 이루고, 남과 북 사이에 군사적 긴장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해소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하겠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도 중요한 의제입니다. 항구적인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여는 큰 걸음을 시작하겠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길인만큼 여러 가지 도전과 난관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과 나에게는 신뢰와 우정이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넘어서지 못할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귀빈 여러분, 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 여기 목란관을 찾은 세 번째 대한민국 대통령입니다. 김정은 위원장과는 지난 4월과 5월에 이어 벌써 세 번째 만남입니다. 김 위원장과 나는 다정한 연인처럼 함께 손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고 넘어왔던 사이입니다. 우리의 도보다리 대화는 그 모습만으로도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남북의 정상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치 않고 언제든지 편하게 만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남북 간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마침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명절인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처럼 온 겨레의 삶을 더 평화롭고 풍요롭게 하는 만남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의 만남이 북과 남의 국민 모두에게 최고의 한가위 선물이 되길 기원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건배를 제의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위하여”라고 화답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내외분의 건강과, 백두에서 한라까지 남과 북 8천만 겨레 모두의 하나 됨을 위하여!

(정리-평양 공동취재단)

 

▲ 환영만찬이 열린 목란관에 참석한 남북 인사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남북 정상이 각기 마련한 선물을 보며 만찬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환영만찬에는 남측 수행인원 200여 명, 북측 수행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필두로 삼지연관현악단 단원과 모란봉악단 전자바이올리스트가 만찬장에 입장했다.

남측은 대동여지도를 선물로 준비했다. ‘이어진 길을 따라 자유로운 왕래를 통해 교류협력을 증진하고 번영과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이다. 북측은 지난 5.26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남북 정상 사진을 유화로 그린 그림과 풍산개 사진을 마련했다.

이날 만찬 테이블에는 홍성수삼인삼술, 평양소주, 와인과 함께, 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장아찌, 오이숙장과 수정과, 유자고, 강령녹차 등이 올랐다.

환영만찬이 열린 목란관은 북한 국화인 ‘목란’에서 따왔다. 1980년에 지어져 1989년부터 국빈용 연회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1만6500㎡ 규모로 6각형 모양의 실내와 바닥, 천정이 모두 흰색이 특징으로, 평양시 중구역 창광거리 조선노동당 청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 남북 정상 부부는 18일 오후 6시 반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이에 앞서 남북정상은 오후 6시 반 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삼지연관현악단의 환영 예술공연을 관람했다. 일정이 다소 지체된 듯, 김 위원장은 남측 수행원들에게 “시간이 좀 늦어지고 있지만 뭐 더 오래오래 보면 되는 거지요. 특별히 나쁘지 않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연에는 ‘반갑습니다’, ‘저 하늘의 별들이 많고 많아도’, ‘백두와 한나는 내조국’ 등 북측 노래와 ‘뒤늦은 후회’,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의 기’, ‘만남’, ‘흑산도 아가씨’ 등 남측 노래가 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무대 뒤편 스크린에는 평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삼지연관현악단 남측 공연, 태권도 시범, ‘판문점선언’ 당시 모습 등이 영상으로 그려졌다.

▲ 환영 예술공연은 삼지연관현악단이 장식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 공연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 부부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무대에 올라 평양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사진-평양 사진공동취재단]

이날 공연이 열린 평양대극장 1층과 3층에는 평양시민들이 착석, 남북 귀빈들을 포함해 900석이 꽉 찼다. 남북 정상이 공연장에 들어서자 시민들은 “와”하고 함성을 지르며 “만세”를 외쳤다.

공연을 마친 뒤,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무대에 올라 삼지연관현악단과 악수를 나눴다. 이어 무대 중앙에서 평양 시민들을 향해 악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을 본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너무 감동스럽고 마지막 아리랑 가사가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서 눈물도 나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눈물이 많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정화 탁구대표팀 감독도 “하나가 되자는 노래를 많이 해서 가슴 뭉클했다. 스크린에 영상도 많이 나오고 단일팀에 대한 것도 많이 나와서 뭉클했다”면서 1991년 지바 세계탁수선수권대회 단일팀 주역 중 한명인 리분희 선수와의 재회를 고대했다.

(추가, 19일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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