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평양가을철 국제상품전람회가 17일 개막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개막식은 리룡남 내각부총리, 김영재 대회경제상, 김인철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대표단, 북한 주재 외교대표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었다.

박웅식 조선국제전람사 사장과 오룡철 대외경제성 부상은 가각 개막연설과 축하연설에서 "이번 전람회가 나라들 사이의 다방면적인 경제무역거래와 협조, 과학기술교류를 적극화하는 좋은 계기로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권 존중과 평등, 호혜의 원칙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대외경제 관계를 보다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람회는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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