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단장으로 하는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선발대가 16일 오후 평양에 도착, 서울과 시험통화에 성공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평양으로 출발한 선발대는 오후 12시15분 고려호텔에 도착했다”며 “오후 3시10분 평양-서울 정부종합상황실 간 시험통화를 성공했으며 현재 팩스 송수신이 원활하게 되고 있다”고 학인했다.

특히 공식수행원 숙소는 백화원초대소로 마련됐고, 특별수행원과 기자단 숙소는 고려호텔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서호 비서관과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선발대 80여명은 이날 오전 일찍 청와대 연무관 앞에서 출발해 경의선 출입사무소를 거쳐 평양에 도착했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 등 본진은 18일 오전 공군1호기 편으로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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