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포스터. [캡쳐-노동신문]

북한에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선전화(포스터)들이 나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세계지도를 배경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와 꽃다발이 그려진 선전화에는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 '환영'이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또 축전마크와 횃불 이미지에 '자주', '평화', '친선'의 글귀를 부각시킨 선전화는 축전의 이념을 고수하고 영화예술 창조로 인류 공동의 사회적 진보와 번영을 추동하려는 세계 여러나라 영화인들의 염원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6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편 예술영화, 기록 및 단편, 만화영화 경쟁, 특별상영, 통보상영, 영화교류회가 진행된다.

한편, 평양국제연화축전은 지난 1987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격년제 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 정책 이념에 따라 주로 비동맹운동 국가 영화가 주로 초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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