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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에 ‘통 큰 북미대화’ 당부
김치관 기자  |  ckkim@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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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0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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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했다. [사진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스티븐 비건(Stephen Biegun)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하고 북미 간 ‘통 큰 대화’를 당부했다.

청와대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 대통령이 비건 대표에게 “최근 특사단 방북으로 북미간 대화 분위기가 다시 고조되는 기회를 잘 살려 비핵화 대화에서 성공적 결과를 거두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 대해 한미간에 완전히 목표가 일치한다면서 “북미간 70년 적대관계 및 불신 극복을 위한 통 큰 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비핵화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가능한 모든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하고, 향후 비핵화 대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비건 대표의 건설적 역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등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 비핵화 대화가 선순환 발전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이 지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개성공단에 설치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대북제재를 적용하고 있는 미국에 의해 개소식이 늦춰지고 있는 실정이다.

비건 대표는 큰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의 환대와 그간의 다양한 외교적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다.

또한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기원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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