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권 수립 70주년 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지난 8일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보도했다.

▲ 북한 정권 수립 70돌 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가 지난 8일 도쿄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조선신보]

이날 대회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화국 창건’ 70돌을 맞으며 총련 일꾼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준 축하문을 재일 총련 남승우 부의장이 낭독했다.

허종만 의장은 보고를 통해 “우리 공화국이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으며 북남관계와 조미관계에서 세기적인 전환적 국면이 열리고 조선반도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로운 기류가 흐르는 속에서 공화국창건 70돌을 맞이한 것으로 하여 주체조선의 해외공민 된 재일동포들의 긍지와 자부심은 참으로 끝이 없다”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전체 총련일꾼들은 “사회주의강성국가 건설에 특색 있게 이바지할 것과 원수님(김정은 위원장)께서 펼쳐주시는 우리 조국과 민족,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더욱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신문은 이날 대회에는 “총련중앙 허종만 의장이 남승우 부의장, 배진구부 의장 겸 사무총국장, 조일연 부의장 겸 조직국장, 박구호 부의장, 강추련 부의장 겸 여성동맹중앙위원장, 총련중앙 고문들과 각 국장들, 재일조선역사연구소 소장, 조선대학교 학장과 중앙단체, 사업체 책임일꾼들 그리고 간토지방 총련일꾼들과 각계각층 동포들, 조선대학교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대회에 이어 예술공연이 피로되었으며, 사진전시회도 8일 도쿄중고 다목적 홀에서 진행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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