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속 주교들이 12일 하나원을 방문, 북한이탈주민의 새출발을 축하한다.

통일부는 11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소속 주교들은 2018년 9월 12일(수)에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에서 열리는 제246기 교육생 수료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우일 제주교구장, 정신철 인천교구장, 옥현진 광주대교구 보좌주교, 손희송 서울대교구 총대리, 장신호 대구대교구 총대리, 박현동 성베네딕도 왜관수도원장 등이 참석한다.

수료식이 끝난 뒤, 참석한 주교들과 교육생들은 오찬을 함께 한다. 주교들은 교육생들의 경험담을 듣고 위로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천주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 단체와 협력하여 종교 체험뿐만 아니라 가정 체험, 도시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나원은 앞으로도 종교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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