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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종이 촛불을 들자”6.15전북본부, 대북제재 중단 1만인 서명운동 시작
전주=김성희 통신원  |  tongil@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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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5  1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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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김성희 통신원(전북겨레하나 사무총장)

 

   
▲ 6.15전북본부는 5일 오전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북제재 중단.종전선언 촉구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북본부’(상임대표의장 황민주, 이하 ‘6.15전북본부’)는 5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대북제재 중단과 종전선언을 촉구하는 전북도민 1만인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

황민주 상임대표의장은 대북제재를 넘어서지 않고서는 한반도 평화 구축이 더 이상의 진전을 보기 어렵다며 이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북겨레하나 방용승 대표(6.15남측위원회 조직위원장)는 한반도 평화의 진원지는 시민 촛불이었음을 상기시켰다. 교착 상태에 빠진 평화 정국에서 이제 시민이 나서 ‘종이 촛불’을 들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대북제재 중단과 종전선언 촉구를 위한 1만 서명운동’이라고 소개했다.

이 서명은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이 성과를 9월 20일까지 모아 유엔총회 기간 시민평화대표단을 통해 유엔사무총장과 상임이사국 대사 등에게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백악관에도 우리의 요구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겨레하나 방용승 대표가 "이제 시민이 나서 ‘종이 촛불’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 시민평화대표단으로 활동할 예정인 이영재 전북NCC 대표가 민간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시민평화대표단으로 활동할 예정인 이영재 목사(전북NCC 대표)는 한반도 평화체제 정착의 과제를 정부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민간 외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평화세력과 함께 힘을 모아 전쟁을 끝내고 한반도와 아시아, 세계 평화의 주춧돌을 놓자고 제안했다.

민주노총전북본부 노병섭 본부장과 박흥식 전농전북도연맹 의장, 조정현 전주YMCA 사무총장이 회견문을 낭독했다.

회견문에서 참가자들은 지금 한반도는 ‘평화로운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대결의 낡은 과거에 머무를 것이냐의 기로’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 갈림길에서 남북은 판문점선언을 들고 화해협력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으나 대북 제재가 발목을 잡고 있다며 유엔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박흥식 전농전북도연맹 의장. [사진 - 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특히 유엔안보리에서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문에 “북한의 준수 여부에 비추어 필요에 따라 조치들을 강화, 수정, 중단 또는 해제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규정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북한이 핵, 미사일 시험을 9개월간 하지 않았고 핵실험장과 미사일 엔진 시험장을 폐기하는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한 만큼 중단 혹은 해제의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북미공동성명 이행 과정의 입구인 종전선언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협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6.15전북본부는 ‘전쟁의 불행에서 다음 세대를 구한다’는 유엔 헌장의 정신이 한반도에서도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오는 20일까지 1만인 서명 목표를 달성하자며 시민사회단체와 도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 전북겨레하나 김은경 이사장과 방용승 대표가 지난 8월 말 남북철도 운행을 불허한 유엔사를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성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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