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가 지난 6월 남북 정상회담이후 남북경제협력 증대에 대비해 오는 12∼14일 남북경협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들을 모집한다.

이 연구소와 조흥은행, 국제경영연구원(IMRI)이 공동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후원하는 남북경협전문가 과정은 수강생들의 실무능력 배양을 목표로 남북경협에 밝은 실무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을 주요 강사로 초빙했다.

3일동안 진행되는 강좌는 첫째날 입학식에 이어 `최근 북한경제의 실태`와 `남북경협의 실상과 대북투자 환경`, 둘째날에 `대북한 투자전략`, `남북경협실무`, `남북경협과 인터넷`, 셋째날에 `종합토론 및 가상체험`과 수료식을 진행하며 북측기관과 연계기회를 제공하는 사업협의 시간도 갖게된다.

수강생 모집인원은 모두 50명이며 모집대상은 기업의 임직원 및 실무담당자, 시민단체.지방자치단체 및 언론사 실무자, 기타 남북경협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이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오는 7일까지이며 수강생은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수강료는 25만원이다.

수강생들에게는 주최기관들이 단독.공동으로 개최하는 각종 세미나, 대북투자설명회, 대북투자상담회에 우선 초대하고 조흥은행의 대북사업 관련 금융지원 혜택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수강문의는 북한학연구소(02-2260-3508), 조흥은행(02-3700-4206/4153), 국제경영연구원(02-3445-0111 내선 406/400)으로 하면된다. (연합2000/10/02)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