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공화국 창건 70돌'(9.9)을 맞아 제8차 전국농업근로자들의 농악무 경연이 지난 19일과 22일 평안남도 평성시와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서해지구(평성)와 동해지구(함흥)로 나뉘어 진행된 경연에는 각 도 경연을 거쳐 선발된 여러 농장의 근로자들이 참가하였으며, 경연 참가자들은 "노동생활과 민족 명절에 장려하여 온 전통적인 농악무들을 흥겹게 펼쳐 놓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통천군 벽암협동농장,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신포시 신풍협동농장에서 선보인 농악무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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