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준비 없이 떠난 이번 동유럽 여행, 프라하에서 처음 워킹투어에 참여했다. 정해진 가격이 없는 팁투어로 투어가 끝나고 주고싶은 만큼의 팁을 가이드에게 주는 방식이었다. 유럽의 관광지들은 이런 형식의 팁투어가 꽤 활성화 되어 있다. 적은 돈으로 배낭여행을 하는 어린 학생들은 적은 돈이지만 동전을 모아 가이드에게 팁으로 주기도 하고, 형편이 있는 여행자들은 10유로부터 더러는 50유로까지 팁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팁투어가 처음이라 조금은 생소하기도 했지만, 현지인 가이드에게 직접 듣는 프라하의 역사와 문화는 책일 읽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지않나. 현지인에게 직접 듣는 그곳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 이후에도 동유럽과 러시아 여행을 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워킹투어를 참여했다.
2005년 인도여행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20여개 국을 여행하였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2010년 동국대 북한학과에서 석사를, 미국으로 건너가 Development Instructor 과정을 수료하고, 아프리카 잠비아의 오지에서 Development Instructor로 활동하였다, 2018년 현재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박사학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문헌정보기술, 산업연구원, 동국대 북한학연구소 등에서 연구원 및 연구조교로 재직하였으며, 주요 연구물로는 "김정은 시기(2012-2016) 북한의 산림관련 보도 분석: 산림복구사업 현황 및 한계"(2017), "적정기술을 활용한 대북지원 가능성 : 공유가치창출의 관점에서"(2017), "북한의 시장화 확산에 대응한 대북 산림복구 지원전략 연구"(공저, 2017) 등이 있다. 또한 "평화통일 역사자료 수집 및 활용"(2015), "제2차 지역발전 5계년계획 수립"(2014),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개발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2013), "북한의 남한연구(1948-2008) DB구축과 인과메커니즘 유형화"(2008-2010) 등의 연구과제에 연구원 및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