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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도 금연운동 한창, 금연상담실에 하루 100여명 찾아와” <조선신보>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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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5  16: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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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금연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면서 병원이나 학교는 물론 공원이나 유원지, 식당 등 금연장소로 지정된 공공장소들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연연구보급소 상담실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 임상심리사가 흡연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금연연구보급소에서는 금연과 관련한 여러 선전활동과 함께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들과의 상담과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금연수단의 개발 및 보급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리희경 금연연구보급소 소장(50)은 “상담실로는 많을 때 하루에 100명을 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밝힌다.

   
▲ 북한의 금연 포스터. [사진-조선신보]

손님이 찾아오면 “먼저 언제부터 어떤 담배를 하루에 얼마나 피우는가를 요해하고 그 다음에 생물양자공진분석기를 사용하여 몸 안의 니코틴 함유량을 비롯한 전반 건강상태를 진단”하며, “36가지의 분석보고서에 따라 사람마다 효과적인 금연수단, 담배를 끊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과 그 극복방도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물론 모두 무상이다.

김옥림 상담의사는 “상담자는 20대 후반부터 60대 남성까지 폭넓으며 담배를 끊으려는 이유는 ‘흡연에 의해서 기관지 등 건강을 상했다’, ‘몸에서 담배냄새를 없애고 싶다’ 등 사람마다 각이하다”면서 “안해(아내)를 위해서 끊으려 하는 남성들도 많다”고 말한다.

리희경 소장은 “무엇보다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는 인식배양이 중요하다”면서 “담배가 정말로 몸에 나쁘다는 것을 본인이 실질적으로 느껴야만 담배를 끊을 각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리 소장은 “우선 담배는 건강을 해치며 재정적으로도 손해를 본다. 예컨대 담배 한 갑에 쌀 몇 그램을 살 수 있으며 달걀 몇 알을 살 수 있는가 하는 식으로 생활과 직접 연관시키면서 해설을 들려준다. 집안에서 피우면 미학적으로도 손상을 입는다”면서 “이렇게 실리적으로 따져보면 사람들이 흡연의 해독성을 감수하게 된다”고 사례를 든다.

   
▲ 북한의 금연연구보급소 전경. [사진-조선신보]

리 소장은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인식은 많이 확대되었는데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기가 힘들어서 금연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우리 보급소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금연제품을 개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금연연구보급소는 2010년에 창설된 금연전문 활동기구로서, 흡연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전활동을 비롯한 여러 가지 조치들을 통해 담배로부터 사람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평양시에 보급소가, 모든 도들에 분소들이 꾸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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