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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언론은 대조선 불신감 조장시켜 조미교섭 파탄시키자는 것” <조선신보>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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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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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조선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시켜 조미교섭을 파탄시키자는 것이다.”

재일 <조선신보>는 11일 ‘미일 언론매체의 거짓말’이라는 논평에서 “미일 언론들이 흑백을 전도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목적은 무엇인가”라고 묻고는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미일 언론들의 대표적인 거짓말 두 가지를 소개했다.

하나는 제재와 압박에 못 이겨 북한이 정상회담에 끌려나왔다는 거짓말.

신문은 “이 논리는 제재와 압박을 더 강화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으로서 수뇌회담 무용론에 귀착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신문은 “사실을 따져보자”고 팔을 걷어붙이고는 “폼페오 씨는 미 상원의 국무장관 인준청문회에서 ‘북조선의 핵위협을 없애는 것이 자기의 목적’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트럼프 씨가 수뇌회담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 대국민 첫 인사는 ‘북조선의 핵위협은 이제 없어졌다. 오늘밤은 안심해서 푹 주무시요”였다면서 “이 발언들은 미국 측이 조선의 핵위력에 겁을 먹고 회담장에 끌려간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하나는 북한이 협상과정에서 미국을 속여 왔다는 거짓말.

신문은 “이에 대해서는 노무현정권 시기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세현 씨와 94년 조미기본합의 체결의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한 몫한 카터 전 미 대통령이 입을 모아 조미합의들을 위반해온 것은 미국이라고 단언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나아가, 신문은 미일 언론들의 “추악한 행태는 신통히도 조선반도의 긴장상태 지속을 노리는 미 군산복합체의 의도와 딱 들어맞는다”고 경계를 표했다.

군산복합체가 “해외군사 개입을 그만두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기도를 끝내 좌절시키려 하고 있”으며, “여기서 언론들이 자기 몫을 수행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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