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쿠바를 방문중인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일정을 마치고 9일 아바나를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쿠바공산당 국제부 관계자들과 박창율 쿠바주재 북한 대사, 대사관 관계자들이 공항에 나와 귀로에 오른 리수용 부위원장과 당 대표단을 전송했다.

대표단은 쿠바에 체류하는 동안 피델 카스트로가 안장되어 있는 산타 이피제니아 묘지를 참배하고 몬카다 병영에 있는 7월26일 역사박물관 등 여러 곳을 돌아보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에 앞서 리 부위원장은 7일 국가이사회 청사에서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국가이사회 위원장 겸 내각수상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구두친서를 전달하고 담화를 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