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김일성 주석 24주기에 즈음해 평양 만수대언덕의 동상 앞으로 군 장병들과 각계 근로자, 청소년 학생들의 참배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24주기에 즈음해 평양의 만수대언덕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군 장병과 각계층 근로자, 청소년 학생 등의 참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9일 보도했다.

만수대언덕의 동상 앞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낸 꽃바구니가 놓여있는 가운데 당, 무력, 정권기관, 사회단체와 성, 중앙기관, 군, 인민내무군, 평양시내 각급기관, 기업소, 공장, 학교에서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참배행렬. [캡쳐사진-노동신문]

신문에 따르면,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도 각 계층 주민들이 끝없이 들어서 건물 정면의 '태양상'(초상화)를 향해 인사를 했으며, 북한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평양을 방문 중인 세계평화기구 위원장 일행 등 외국손님들과 북에 체류중인 해외동포들도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한편, 인민문화궁전에서는 8일 김 주석 24주기에 즈음하여 '우리 수령님'이라는 제목의 기록영화가 상영되었다.

신문은 영화에 대해 김 주석이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두 차례의 혁명전쟁과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을 승리로 이끌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 강국을 세우고 혁명위업 계승문제를 해결'한 역사적 과정이 편집'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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